미국 유학에 대한 유학생들의 관심 감소, 대학원 진학률 42% 감소
2025년 초부터 현재까지 감소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교육 기관 StudyPortals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1분기에 미국 대학원에서 공부하려는 관심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락 추세는 1월 첫째 주에 시작되었는데, 당시 공화당이 미국 의회 양원을 장악하고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하려던 시기였습니다.
240개 국가와 지역에서 온 5,500만 명의 유학생이 연구하고 지원하는 온라인 포털인 StudyPortals의 CEO인 에드윈 반 레스트는 미국에서 석사 또는 박사 학위에 대한 수요가 1월 초에서 3월 초 사이에 42%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레스트는 유니버시티 월드 뉴스 에 "비자 거부율의 증가는 미국 유학 수요 감소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레스트 씨에 따르면, 또 다른 이유는 대학에 대한 연방 자금 지원이 삭감되었기 때문입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미국에서 대학원 과정을 공부하는 데 대한 관심은 이란과 방글라데시 학생 사이에서 각각 61%와 54%로 가장 크게 감소했습니다. 그 사이 인도, 파키스탄, 나이지리아의 관심은 모두 36% 이상 감소했습니다. 이들은 모두 미국에 유학생이 가장 많은 국가입니다. 그 중에서도 인도는 2023-2024 학년도에 미국에 유학생이 가장 많은 국가입니다.
또 다른 주목할 만한 측면은 지난 반년 동안 미국과 영국의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검색하는 유학생 수가 거의 20% 증가했다는 것입니다. 경영학이나 컴퓨터 과학과 같은 학문 분야에서는 25%가 넘는 높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또한, 미국에서 학사 및 석사 과정에 대한 정보를 검색하는 경우 100건 중 약 7건은 영국의 유사한 옵션도 고려하고, 캐나다에서는 약 4건이 고려합니다.
Du học sinh ít quan tâm hơn tới du học Mỹ, bậc sau ĐH giảm tới 42% - Ảnh 3.
StudyPortals의 조사에 따르면 많은 변동에도 불구하고 1분기 미국 유학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 유학에 대한 관심이 감소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유학생들이 해외 유학 여정에서 미국에만 집중하는 대신 더 다양한 옵션을 고려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StudyPortals의 통계에 따르면, 많은 변화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여전히 영국,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등의 국가들을 훨씬 능가하며 세계 유학 목적지 중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 유학에 대한 주목할 만한 움직임
StudyPortals에서는 미국의 고등교육이 "전환점"을 겪고 있다고 언급했지만, 그 변화가 어떻게 그리고 어떤 방향으로 일어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보고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선거 캠페인 당시 내건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 정부는 하버드, 컬럼비아, 펜실베이니아 등 여러 명문 대학에 대한 자금 지원을 삭감하거나 일시적으로 보류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학습 측면에서 학생들은 장학금 및 교환 프로그램에 대한 자금 지원 동결이나 43개국에 대한 입국 금지 가능성 등 여러 규제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미국 언론에서는 이 나라에 있는 많은 유학생들의 비자가 취소되었다는 소식을 꾸준히 보도하고 있으며, 일부 미국 대학에서는 그린카드를 가지고 있더라도 유학생과 강사들에게 지금은 미국을 떠나지 말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여러 대학도 연방 예산 지원에 대한 공식 발표를 기다리며 강사 모집을 중단하고 박사 과정 등록을 줄였습니다.
ICE의 통계에 따르면, 2023년에 미국에서 공부하는 베트남 학생 수는 31,310명으로, 국제 학생 수에서 6위를 차지했습니다. 미국에서 공부하는 베트남인 수가 2년 전 3만명 이하로 떨어졌다가 이번이 처음으로 3만명을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유학생 수만 따져보면 베트남은 3,187명으로 세계 5위를 차지하며 중국, 한국, 멕시코, 스페인에 이어 4위를 기록했습니다.
출처 : Vietnam.v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