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한 곡조 뽑았더니...스트레스 직통으로 푸는 방법?

현대인들은 점점 더 많은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 미국 카네기멜론대가 1983과 23년 후인 2006년 그리고 2009년 세 차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 기간 중 스트레스 수치는 10~30%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를 완전히 없애는 것은 불가능한 일. 그러나 이를 완화하거나 일시적으로 퇴치할 수는 있다. 여러 가지 스트레스 해소법이 나와 있지만, 간단히 할 수 있는 스트레스 격퇴법을 알아봤다. 미국의 건강·의료 매체 ‘프리벤션(Prevention)’은 심호흡만으로 효과가 없을 때 이들 방법을 써 보라고 소개했다.

“노래를 불러라”=독일에서 나온 한 연구에 따르면 노래를 부르는 것이 면역계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합창단 단원들이 자신의 삶의 질을 스스로 매긴 결과는 보통 사람들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큰 소리로 노래를 불러도 좋은데, 더욱 중요한 것은 속에 쌓인 감정을 발산하는 것이다. 화를 한 번 내보는 것은 심장 질환 발병률을 50% 떨어뜨린다는 하버드대의 연구 결과도 있다.

“요구르트를 먹어라”=캐나다 오타와대의 미생물학자인 제이슨 테트로는 “스트레스는 면역계의 이상 때문에 발생한다”며 “몸에 프로바이오틱스, 즉 유익균을 공급하는 것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장내 미생물의 균형을 조절하며 건강상 이로운 점을 가져다주는 살아있는 미생물로 불리는 물질이다. 이 프로바이오틱스가 많이 들어 있는 것이 요구르트, 케피어(티베트 지역에서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유산균의 일종) 등이 있다.

유산균은 건강한 사람의 소장과 대장에서 서식하는 주된 정상 균총이다. 나이가 들면 사람 몸속의 미생물 구성이 바뀌는데, 유익균을 섭취하면 이것을 건강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등의 밝기를 낮춰라”=와트 수치가 높은 조명은 스트레스 수치를 높이고 식욕을 자극해 식사할 때 조급하게 만든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전문가들은 “흔히 쓰는 백색 전등 대신 하늘빛 계통의 조명으로 바꿔주면 저녁에 피로를 덜 느끼게 되고, 기분이 긍정적이 되며 조급증도 덜해지고 수면을 더 잘 취할 수 있게 해 준다”고 말한다.

 

출처 : 코메디닷컴

Previous
Previous

미국 유학에 대한 유학생들의 관심 감소, 대학원 진학률 42% 감소

Next
Next

AI연구 1위는 미국 2위는 중국…한국은?